![엄동설한 폭설에 고립된 할머니를 철저하게 외면한 자식들에게 복수한 노모의 사연](https://poortechguy.com/image/-vBu7AtGAr4.webp)
엄동설한 폭설에 고립된 할머니를 철저하게 외면한 자식들에게 복수한 노모의 사연
엄마, 지금 폭설이 내려서 길도 다 막혔을 텐데요 제가 어떻게 엄마네까지 가겠어요? 서울에서도 차가 다니기 힘들어요 혜영아, 엄마가 네게 이런 부탁 하는 게 쉬운 줄 아니? 정말 추위에 너무 힘들어서 그러는 거다 한 번만 내려와 줄 수 없겠니? 혜영은 잠시 뜸을 들이다가 다소 짜증 섞인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엄마, 그런데 솔직히 이건 엄마도 잘못하신 거 아니에요? 겨울 되기 전에 미리 보일러 점검도 하고 준비했어야죠 이렇게 폭설 내린 후에 고장 났다고 하시면 제가 뭘 어떻게 해요? 민수야, 엄마야 지금 집이 너무 춥다 보일러가 고장 나서 밤새 떨었다 기사님한테 부탁했더니 눈 때문에 못 온다고 하더구나 네가 한 번 와줄 수 있겠니? 엄마, 지금 가는 건 무리일 것 같아요 여기도 눈이 많이 와서 길이 다 막혔어요 어떻게 엄마네까지 가겠어요? 민수야, 엄마가 이런 부탁 하는 게 쉬운 줄 아니? 정말 몸이 너무 춥고 힘들어서 그런 거다 네가 한 번만 와주면 안 되겠니? 옆에서 대화를 듣고 있던 민수의 아내 수진이 참지 못하고 끼어들었습니다 민수 씨, 지금 이 날씨에 어떻게 가요? 차가 다니지도 못하는데 어머님이 너무 무리하시는 거 아니에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폭설로 인해 집에 고립된 체 자식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철저하게 외면받았던 70대 김정희 할머니의 사연을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사연 들어보기 전, 희극 인생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 부탁드립니다 김정희 할머니는 70대 중반의 나이에도 고된 삶을 묵묵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인생은 쉽지 않은 길의 연속이었습니다 40대 중반에 남편을 사고로 잃은 후, 세 아이의 생계를 혼자 책임져야 했던 그녀는 누구보다 강인한 어머니였습니다 그녀가 살던 마을은 외진 시골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일해도 겨우 끼니를 잇는 정도의 농사와, 틈틈이 했던 바느질 일이 그녀와 아이들의 생계를 유지하는 전부였습니다 새벽에는 논으로 나가 물꼬를 트고, 낮에는 밭에서 흙을 일구며 채소를 가꾸었고, 밤에는 이웃집에서 빌려온 옷감을 꿰매며 손재주를 팔았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번 돈은 아이들의 학비와 생활비로 쓰였고, 그녀 자신은 늘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습니다 ----------------------------------------------------------------------------------------------------------------------- #사연라디오#사연낭독#드라마#오디오북#삶의지혜#라디오#요양원#짧은글귀#인생명언#행복한노후#부모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