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제주항공 브리핑-12월 30일 (월) 풀영상 [이슈현장] / JTBC News
어제(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제주항공 측이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오늘(3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141명으로 파악된다"며 "유가족들의 시신 확인 절차 후 장례식장으로 안치하는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300여명의 직원이 탑승자 가족들 옆에서 장례 지원 절차를 상의하고 의견을 듣고 있다. 필요한 장례절차는 유가족이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보험 처리 방안에 대해서는 "5개 보험사에 분산 가입, 영국 보험사에 재가입된 상황으로 (보험사 관계자들과) 오늘 중 보험 처리 관련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장례 절차 진행과 더불어 보험금 지급에 대해서도 탑승자 유가족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숨진 태국인 승객 2명에 대해서는 "유가족들이 오늘 입국할 예정"이라며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과 함께 현장으로 이동하고 유해 확인 절차를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조된 승무원 2명에 대해서는 "어제 목포에 있는 병원으로 후송됐다가 오후 늦게 서울로 이송됐다. 중환자실에 있는 분도 있다.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며 "탑승자 가족 지원뿐만 아니라 생존 승무원 완치를 위해서 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무안 공항 폐쇄와 관련해서는 "내년 1월 1일 오후 5시까지 무안공항이 폐쇄되면서 국제선 10편, 국내선 5편이 결항될 계획"이라며 "이후 운항 계획은 사정을 살피면서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이 착륙 중 활주로 끝을 넘어 공항 외벽에 충돌했습니다. 착륙 과정에서 랜딩기어(비행기 바퀴)가 펼쳐지지 않았고, 그 상태에서 공항 활주로에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가 났습니다. 이후 화염에 휩싸이면서 꼬리 부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체가 불에 탔습니다. 이 사고로 승무원 6명 등 181명 가운데 179명이 숨지고 승무원 2명이 다쳤습니다. 희생자 가운데 현재까지 141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 지금, 이슈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JTBC 모바일라이브 시청하기 / @jtbc_news ☞JTBC유튜브 구독하기 ( / jtbc10news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 jtbc10news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https://news.jtbc.co.kr 페이스북 / jtbcnews X(트위터) / jtbc_news 인스타그램 / jtbcnews ☏ 제보하기 https://news.jtbc.co.kr/report 방송사 : JTBC (https://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