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인사관리 성과 중심으로 전환 / YTN
[앵커] 정부가 민간인도 정부 공직자로 일할 수 있도록 경력 공무원의 채용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기업처럼 공무원 인사관리와 보수체계를 성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사혁신처의 올해 업무계획 보고 내용을 함형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직 인사혁신의 키워드는 개방성과 전문성입니다 먼저 국민 인재에게 공직을 개방한다는 취지 아래 경력자 채용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현재 7대 3의 비율인 5급 이하 공채와 경력채용의 비율을 내후년까지 5대 5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 하반기에는 전산과 법무 세무 등 전문분야를 중심으로 7급 민간경력자 채용시험으로 시범 실시합니다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현장 근무 경력자의 공직 채용을 늘리고, 6급이상 일반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정보화 자격증 등 불필요한 스펙은 가산점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공무원 보수와 인사관리를 연공서열에서 성과중심으로 점진적으로 바꾸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성과급 비율을 늘리고, 탁월한 실적을 낸 공직자는 2계급 이상 특별 승진과 급여 확대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근면, 인사혁신처장] "연봉제를 하는 직급에 대해서는 이 성과에 대한 성과급 부분을 확대할 생각입니다 전반적으로 성과형으로 가기 위한 전 단계로 봐주시면 그것은 방향이 맞겠습니다 " 반대로 인사평가에서 성과가 낮은 것으로 평가된 공직자는 재교육을 받게하거나 다른 부서나 기관으로 인사발령을 내는 등 별도의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또 공직자 국가관의 검증을 위해 5급 공채시험 1차 과목에 '헌법'을 추가하고, 통일외교안보 관련 부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헌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함형건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