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압류하니…'당장 세금 낼게요, 비트코인 매각은 안돼'
[앵커]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거액의 세금을 내지 않으면서 재산을 가상화폐로 숨겨둔 체납자들의 가상화폐 계좌를 압류했습니다. 그리고 매각하겠다고 하자, 그동안 돈이 없다며 버티던 사람들이 세금을 곧바로 내면서, "매각만은 말아달라"고 읍소하는 촌극이 벌어졌습니다. 신윤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 A씨는 지방세 10억 원을 내지 않고 버티면서, 몰래 가상화폐를 사들였습니다. ◇뉴스프리즘 (월~금 저녁 5시 55분 ~ 6시25분) 뉴스프리즘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goo.gl/ssHHk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