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발성 배를 눌러서 호흡을 배운다고? 보컬레슨 성악레슨 뮤지컬레슨 발성 CCM (김규남 대표) 고음 성대접지 연축성 발성장애 후두협착 성대마비

보컬 테크닉에서 목이 망가지는 이유는 주로 잘못된 발성법과 부적절한 호흡법에서 비롯됩니다. 노래는 단순한 목소리의 사용이 아니라, 전신의 조화로운 협력과 적절한 테크닉이 필수적인 복합적인 활동입니다. 그러나 많은 가수들이 기본적인 발성과 호흡법을 무시하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목소리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방치할 경우 성대 손상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목소리를 잃게 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1. *무리한 발성* 무리한 발성은 성대 손상의 주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높은 음역대에서 노래하거나, 소리를 크게 내기 위해 목에 과도한 힘을 주는 것은 성대에 큰 부담을 줍니다. **성대 과부하**: 높은 음을 내려고 할 때 목에 지나치게 힘을 주면, 성대 근육이 불필요하게 긴장됩니다. 이로 인해 성대가 강한 마찰을 일으키며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성대는 매우 민감한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어 과도한 힘과 압력이 가해질 경우 염증이 생기거나 성대 결절, 폴립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는 시간이 지나면 목소리가 쉬거나 탁해지는 증상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성대 결절 및 폴립**: 성대를 무리하게 사용하면 성대 조직이 부어오르거나 결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피부에 굳은살이 생기듯 성대에 작은 혹이 생기는 것인데, 이로 인해 성대가 제대로 진동하지 못해 소리가 깨지거나 목소리가 거칠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성대 폴립은 이와 유사하지만, 결절보다 더 심각한 형태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장시간 무리한 발성**: 공연, 녹음, 연습 등에서 장시간 노래할 경우 성대 피로가 누적됩니다. 목소리를 과하게 사용하게 되면 성대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계속 노래하면 성대가 영구적으로 손상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피곤한 상태에서 노래할 경우 성대가 이미 피로해진 상태에서 더욱 쉽게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2. *부적절한 호흡* 호흡은 보컬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 중 하나입니다. 적절한 호흡법을 사용하지 않으면 성대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져 목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 복식 호흡을 사용하지 않고 흉식 호흡으로만 노래할 경우 성대에 불필요한 압력이 집중됩니다. **흉식 호흡과 성대 부담**: 많은 초보 가수들이 복식 호흡을 잘 이해하지 못해 가슴만으로 호흡을 합니다. 흉식 호흡은 상체의 힘을 많이 사용하여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는 방식인데, 이 경우 공기의 흐름이 성대에 집중되어 성대에 지나친 압박이 가해집니다. 성대는 매우 민감한 부위이므로 과도한 압박이 계속되면 성대 조직이 손상될 수밖에 없습니다. **복식 호흡의 부족**: 복식 호흡은 복부 근육을 사용하여 공기를 들이마시고, 발성할 때 성대에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복식 호흡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노래할 때 필요한 공기 흐름을 유지하지 못해 성대가 모든 발성의 부담을 감당하게 됩니다. 이는 성대를 필요 이상으로 긴장시키고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호흡의 불균형**: 호흡을 고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발성 중 성대에 일정한 압력이 가해지지 않고, 압력이 고르지 않으면 성대가 불안정하게 진동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목소리가 깨지거나 갈라지는 소리가 나며, 장기적으로 성대에 무리가 쌓이게 됩니다. 3. *과도한 성대 긴장* 성대를 과도하게 긴장시키는 것도 목 손상의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목과 어깨 근육에 힘이 많이 들어가면 성대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합니다. **목과 어깨의 긴장**: 목소리를 낼 때 목 근육과 어깨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성대가 자연스럽게 진동하지 못하고 경직됩니다. 이로 인해 성대의 자유로운 움직임이 제한되며, 성대에 과부하가 걸립니다. 많은 보컬 트레이너들이 "목에 힘을 빼라"는 지시를 자주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성대는 지나치게 힘을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진동할 때 가장 좋은 소리를 내기 때문에, 목 근육의 긴장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못된 자세**: 노래할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성대 건강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만약 몸이 구부정하거나, 머리와 목이 앞쪽으로 나가 있으면 성대가 올바르게 진동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는 성대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며, 발성 시 성대를 더 많이 사용하게 만들어 손상의 원인이 됩니다. 4. *과도한 소리 크기와 음역대* 무리하게 높은 음을 내거나, 지나치게 큰 소리를 내는 것도 성대 손상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음역대의 무리한 확장**: 자신의 음역대를 벗어나지 않고 자연스러운 범위에서 노래하는 것이 성대 보호에 중요합니다. 그러나 높은 음을 무리해서 낼 경우 성대가 과도하게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음역대를 확장하려면 천천히 훈련을 통해 성대를 단련해야 하는데, 갑작스러운 도전은 성대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큰 소리**: 소리를 지나치게 크게 내는 것도 위험합니다. 무대에서 청중에게 소리를 더 멀리 전달하려는 목적으로 소리를 과도하게 크게 내면 성대에 큰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성대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소리는 장기적으로 성대 기능을 약화시킵니다. 5. *충분한 회복 시간 부족* 성대는 근육과 마찬가지로 사용 후 회복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많은 가수들이 연습, 공연, 녹음 등의 일정을 소화하면서 성대의 회복 시간을 충분히 가지지 못합니다. **과도한 연습과 공연**: 성대는 무리한 사용 후에도 충분한 휴식과 회복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가수들은 성대가 피로한 상태에서 계속해서 노래를 하거나 연습을 강행하게 됩니다. 이는 성대의 피로를 악화시키고, 회복 시간을 주지 않으면 성대에 영구적인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분 부족**: 성대는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성대가 건조해지며, 이는 성대의 마찰을 증가시키고 손상을 촉진합니다. 특히, 장시간 노래를 하거나 건조한 환경에서 활동할 경우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목이 망가지는 주된 원인은 잘못된 발성법, 부적절한 호흡, 과도한 성대 긴장, 무리한 음역대 사용, 그리고 충분한 회복 시간 부족에 있습니다. 보컬 트레이닝에서 올바른 발성과 호흡법을 배우는 것은 성대를 보호하고, 장기적으로 건강한 목소리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목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리하지 않고, 올바른 테크닉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며, 성대의 피로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충분히 회복하는 시간도 반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