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7. 29. 코로나19 학습결손 최소화‥'보충 수업 지원'](https://poortechguy.com/image/0NOx_kjLk9s.webp)
2021. 07. 29. 코로나19 학습결손 최소화‥'보충 수업 지원'
[EBS 저녁뉴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학습 공백과 교육 격차 문제가 교육계에 큰 걱정거리로 떠올랐죠 교육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최이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부의 교육회복 방안에 담긴 최우선 과제는 '학습결손 최소화'입니다 올해 2학기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교육 회복에 약 8천억 원을 투입해 초중고 203만 명에게 '학습 보충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학습결손이 있는 학생들에겐 맞춤형으로 교과 보충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형별 학습 진단에는 EBS 단추 등이 활용됩니다 또 교육청이 컨설팅단을 꾸려 학습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에게 학습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난독증과 같이 수업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전국 모든 교육지원청에 학습종합클리닉센터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기초학력이 좀 부진한 학생뿐만이 아니라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학생의 규모도, 인원도 늘리고 예산도 집중적으로 투입을 해서 신속하고 또 종합적으로 아이들이 이 결손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고요 " 코로나 블루에 노출된 학생들의 정서관리도 시작 합니다 자살시도를 하는 등의 고위험군 학생들을 발굴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게 하고, 의료비도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교육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과밀학급 해소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2024년까지 약 3조 원을 투입해, 학생들이 몰려있는 학교는 인원을 분산하고 부족한 시설은 증축해, 교실 인원을 한 반에 28명까지 줄이겠다는 겁니다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일 경우에 필요한 교원수급 문제라든지 또 재정 소요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그런 감안해야 하는 종합적인 고려사항들을 포함해서 28명을 2024년까지 3년 동안의 학급당 학생 수로 과밀학급 해소를 해나가겠다는 말씀이고요 " 또 교육부는 다문화 학생과 장애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을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BS 뉴스 최이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