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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실종 차량' 오전에 인양 / KBS 220629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 양 가족의 차량이 어제 바다에서 발견됐습니다 오늘 차를 물 밖으로 꺼내 가족들이 타고 있는지를 확인할 예정인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박지성 기자 인양 작업 시작됐습니까? 네 아직 인양 작업 시작되지는 않았습니다 제 뒤로 보시면 양식장 인근에 해경 선박이 떠 있는 것이 보이실텐데요 인양 작업에는 25톤 크레인선과 55톤 바지선이 동원됩니다 잠시 뒤 바지선이 도착하면 오전 10시 정도부터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조유나 가족의 차량은 수색 7일 차인 어제 오후 5시쯤 10분쯤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지점은 가족들의 휴대전화 신호가 끊겼던 이곳 완도 신지면 송곡항 선착장 앞바다입니다 방파제에서 80미터쯤 떨어진 가두리 양식장 옆, 수심 10미터 아래 펄에 박혀 뒤집힌 채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수중 과학수사요원이 이 차의 번호를 확인했고 조 양 가족 차량의 번호와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수중 시야 확보가 어렵고 차 선팅도 짙어 아직 차 안에 사람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트렁크를 빼고 유리창과 문이 모두 닫혀 있어 안에 사람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양 작업은 차량에 쇠사슬을 묶어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작업은 오전 중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져낸 차량은 뭍으로 옮겨 물을 빼는 작업을 마친 뒤 감식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또, 조 양 가족의 금융과 통신 내역을 확인하는 등 행적을 감춘 이유에 대한 수사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완도 송곡선착장에서 KBS뉴스 박지성입니다 Facebook KBS광주 KBS광주 뉴스 홈페이지 유튜브 KBS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