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시작.. 젊은층 표심은 어디로? - R (180608금/뉴스데스크)

사전투표 시작.. 젊은층 표심은 어디로? - R (180608금/뉴스데스크)

6 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늘(8)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시행됩니다 오늘(8)은 사전투표 첫날인데요 투표율은 물론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됩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END▶ ◀VCR▶ 오전 6시가 조금 안 된 시각 공식 투표시간이 되지 않았는데도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투표가 시작되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러 온 유권자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선거 도우미들의 손은 덩달아 분주해집니다 ◀INT▶ *차준오/쌍봉주민센터 첫 투표자* "우연히 첫 번째로 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한 시민으로서 권리를 행사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일찍 왔습니다 "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8) 전남 지역의 투표율은 15 87% 전국 평균인 8 77%에 크게 웃돌 뿐 아니라 17개 지자체 중 가장 높았습니다 [S/U] 하지만 일각에서는 북미정상회담과 월드컵 등으로 인해 올해 전체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젊은층의 표심 잡기가 앞으로의 관건이라는 전망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실시한 사전 여론 조사 결과, 투표 참여 의향이 가장 낮은 연령대는 20대 세월호 이후, 20~30대 젊은층의 정치 인식은 매년 커지고 있지만, 후보자들이 내놓는 공약이 이들을 투표장으로 이끌어내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INT▶ *남민미/여수시 덕충동* "노인분들이나 복지 쪽으로 많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런 점은 좋게 생각하는데, 청소년이나 학생들에 대한 공약도 좀 있었으면 " ◀INT▶ *임현재/순천시 풍덕동*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을 해서 공약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선거 승패를 떠나 사전 투표를 통해 지역의 참된 일꾼을 뽑기 위한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조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