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8. 주일예배- 마라에서 엘림으로(출 15:22-27)

2023. 5. 28. 주일예배- 마라에서 엘림으로(출 15:22-27)

2023 5 28 주일예배 김강석 목사 마라에서 엘림으로 (출 15:22-27) 1 작심삼일 홍해가 갈라지는 놀라운 기적을 체험한 이스라엘은 온 백성이 함께 춤을 추며 기뻐하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렸습니다(15:1-21) 그 감격을 안고, 광야 길을 걸어갑니다 그런데 물이 없어서 3일 동안 고통을 당합니다 춤을 추며 구원의 은총을 감사하던 마음은 어느새 다 사라져 버리고, 오직 물을 먹는 것만이 간절한 소원이 되었습니다 불과 3일 만에 믿음과 인내가 완전히 사라지고 불평과 원망으로 변해버렸습니다 2 마라의 쓴 물 3일 뒤에 도착한 곳이 마라입니다 마라에서 드디어 물을 발견했습니다 마라는 '쓰다'는 뜻입니다 물이 있기는 있는데 마실 수 없는 쓴 물입니다 차라리 보여주지나 말지, 물을 보기는 했는데 먹을 수 없는 쓴 물입니다 그러자 백성들의 절망은 원망과 분노로 바뀌어 지도자 모세를 원망하며 대적합니다(24) 신앙과 불신앙의 차이는 인생의 고통이 밀려올 때 원망하고 불평하는가, 그 고난의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찾는가 하는 것입니다 신앙인은 이 아픔을 통해서 하나님이 나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겸손하게 묻습니다 3 엘림의 축복 인생의 쓴 물을 단 물로 바꾸는 비결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통 가운데서 그냥 죽어가도록 내버려두시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 고통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이것을 깨달으면 은혜와 회복의 은총이 임합니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26) 우리의 인생은 언제나 쓴 물이 아닙니다 엘림의 축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라를 지나 엘림에 이르자 그곳에는 그토록 갈망하던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70주가 있습니다(27)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마라를 너머, 엘림의 오아시스로 우리를 불러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