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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구속영장 청구".. 도내 정치권에도 파문 | 전주MBC 230216 방송
김아연 기자의 더 많은 기사를 보고싶다면? ◀앵커▶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배임과 뇌물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도내 정치권에도 파장이 적지 않습니다 민주당 도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토착비리에 대한 심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진보당과 정의당도 각각 엇갈린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 사전구속 영장을 청구하자 민주당 도당에서는 격앙된 반응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제1야당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검찰이 내놓은 객관적인 증거가 전혀 없다며, 명백한 표적 수사이자 야당 탄압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수많은 인력을 투입해서 누가 보더라도 보복 기소 한다는 것, 민주당은 검찰의 정치적 기소로 규정을 하고 " 당 차원의 전면 대응이 예고된 가운데, 도내 의원들 대부분이 내일(17일) 예정된 전국 민주당 지역위원장 연석회의와 규탄 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도당은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지만, 수천억 대 토착 비리 사건에 대한 영장 청구는 당연하다며 중앙당의 입장과 결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당내 일각에서는 정운천 도당위원장이 출마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미칠 영향 등 사태의 파장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 진보당 전북도당은 이번 사태를 검찰을 동원한 윤석열 정부의 정치 보복으로 규정했습니다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 등 구속을 위한 요건도 성립하지 않는다며, 곧 본회의에 상정될 체포 동의안을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전권희 / 진보당 전북도당위원장] "사실상 보복이자 정적 제거라고 보고 있어요 이것에 대해서는 단호히 반대하고, 특정 정당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이것은 정적 제거용 보복 정치에 대한 분명한 반대 차원에서 " 한편 정의당 전북도당은 "헌정사에 유례가 없는 불행한 상황"이라면서도 "법 앞에서 모두가 평등해야 하고 불체포특권은 내려놓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영상취재: 강미이 #정치 #이재명 #구속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