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 이재용…산업계, 추가 보복 가능성도 '촉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일본 간 이재용…산업계, 추가 보복 가능성도 '촉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일본 간 이재용…산업계, 추가 보복 가능성도 '촉각' [앵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핵심 소재 추가 확보에 나섰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산업계는 일본의 추가 보복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해법 모색을 위해 일본으로 갔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일본이 수출 규제를 공식화한 지난 1일 곧바로 일본, 대만 등에 구매팀을 파견했습니다 반도체 세정 등에 사용되는 에칭가스, 고순도 불화수소 추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인데, 확보한 양은 일주일치 정도에 그쳤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일본으로 출장을 떠났습니다 일본 재계 인맥이 두터운 이 부회장은 현지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 핵심 재료 조달 방안과 수출 규제 전망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SK하이닉스 역시 해외 주요 고객사들에 납품 차질은 없을 것이란 서한을 보내고 소재 추가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외 대기업들에 납품하는 1,000여개의 반도체 재료 가공, 부분품 생산 중견·중소기업들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관계자] "대외환경의 급속한 변화가 있을 때 전속성이 높은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은 상당히 리스크가 크고 시장다변화가 안 됐기 때문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피해 가능성에 대한 실태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일본이 추가 보복을 할 수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수소전기차에 쓰이는 촉매, 전극, 전해질 등을 독일과 일본에서 조달하는 현대차를 비롯해 우리 산업계는 일본의 수출 규제 확대 여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