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지적에 '데이터 무료' 내놓은 통신사들...시민 반응은 "딱히" / YTN
■ 진행 : 호준석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통신사들 3사가 모두 다음 달 한 달 동안 무료 데이터를 주겠다, 이런 정도의 대책을 내놨는데 사실 소비자들 반응은 그다지 좋은 것 같지는 않네요 [석병훈] 그렇습니다 일단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고요 이번 달에 안 쓰고 남은 데이터를 그다음 달로 넘겨주는 것도 아닙니다 [앵커] 넘겨주는 것 아닙니까? [석병훈] 넘겨주지 않는 것으로 제가 발표를 들었는데요 반발 여론이 생기면 그건 또 바뀔 수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지하철 이런 데를 가도 웬만하면 다 무료 와이파이를 쓸 수 있고요 직장에서도 무료 와이파이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이거 통신비 한 달 인터넷 접속하는데 데이터 요금 한 달 지원해 준다고 해서 큰 효과가 없지 않느냐, 이래서 생색내기가 아니냐, 이런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앵커] 그래서 어제 윤석열 대통령은 중간요금제 도입을 검토해라 중간요금제, 이게 지금 너무 비싸거나 아니면 데이터가 너무 적거나 그러니까 선택의 폭이 없는데 이것은 실효성이 있는 겁니까? [석병훈] 그렇습니다 이것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데이터 같은 경우는 중간의 요금, 아주 낮은 데이터를 쓰거나 아니면 데이터를 많이 쓰는 요금제 두 개밖에 없는데요 그 중간 영역대의 요금제를 신설하게 되면 소비자들이 자기의 사용 패턴에 따라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까 소비자한테 좋은 것이고요 그뿐만 아니라 새로 노년층을 위한 할인요금제 이런 것을 추가로 제시하게 되면 노년층 같은 분들도 혜택을 볼 수 있게 돼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바람직한 변화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