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찜통더위..."물 자주 마시세요" / YTN

초복 찜통더위..."물 자주 마시세요" / YTN

[앵커] 초복과 함께 찾아온 무더위에 일사병과 열사병 같은 온열 질환에도 주의해야겠습니다 되도록 한낮 야외활동은 피하고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습니다 김잔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마가 주춤하자 기다렸다는 듯 불청객 찜통더위가 찾아왔습니다 펄펄 끓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자칫 더위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지난 5년 동안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5천9백여 명으로 이 가운데 5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벌써 230명이 일사병과 열사병 등으로 병원을 찾았고 이 가운데 2명이 숨졌습니다 [성은주 /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가볍게는 열에 의해 피로를 느낀다든가 점점 심하게는 탈진, 의식소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폭염 주의보나 경보가 내려지면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진 야외활동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불가피하다면 모자를 쓰거나 밝고 헐렁한 옷을 입는 게 도움됩니다 또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카페인 음료보다는 이온음료나 소금, 레몬즙을 탄 물이 좋습니다 이와 함께 어지러움이나 두통, 메스꺼움 등 온열 질환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