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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르면 내일 회동...野 탈당·불출마 / YTN
[앵커] 여야 지도부가 이르면 내일 정의화 국회의장의 중재 하에 다시 모여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 처리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안철수 의원 탈당 이후 비주류 의원들이 첫 동반 탈당했고, 여기에 맞서 최재성 본부장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문재인 대표에 힘을 실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만수 기자! 이르면 내일 여야 지도부가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요? [기자] 이르면 내일 오후 여야 지도부가 다시 만나서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 처리 등을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조금 전 기자들과 만나 여야 대표들에게 연락을 취해 다시 회동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청와대의 직권상정 요구에는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면서도, 청와대는 삼권분립을 침해하는 듯한 의심을 사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일 오후 일정을 비워 둔 정 의장은 여야 지도부와 연락을 취하며 최종 회동 시간을 조율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쟁점법안을 두고는 여야가 다소 이견을 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경제활성화법안을 무턱대고 반대하는 것처럼 비쳐서는 안 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새누리당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는데요, 원유철 원내대표의 말입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야당이) 오해를 하거나 이해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 좀 해소가 된 것 같아요. 조금씩 간극이 좁혀지지 않나 기대를 하고 있어요." 다만 선거구 획정은 여전히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두고 여야 이견이 큰 상황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야당 상황 알아볼까요? 비주류와 주류 의원들이, 탈당과 불출마를 선언하며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고요? [기자] 먼저 비주류에 속하는 새정치연합 문병호 의원과 황주홍, 유성엽 의원이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문 의원 등은 야권의 대통합과 대혁신을 통해 반드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안철수 의원 측에 합류할지에 대한 입장 표명은 일단 뒤로 미뤘습니다. [문병호, 새정치연합 의원 (비주류)] "앞으로 어떤 길을 갈 것인가는 충분한 논의를 거쳐서 구상한 다음에 발표하겠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비주류의 탈당에 맞서 문재인 대표의 핵심 측근인...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1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