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빨라져"...文대통령 전격 공개 주목 / YTN

■ 서정욱 / 변호사,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앵커] 국회에서 여야 대결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당초 합의가 됐던 사드 배치 일정을 전격 공개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여야는 청문회 일정은 확정했지만 합의문 도출에는 실패하면서 반쪽 정상화에 그쳤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연일 외신과 인터뷰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어제는 로이터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처음으로 당초 사드 배치 일정을 밝혔는데요 직접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원래 한국과 미국 사이에 사드 배치를 합의할 때 그 스케쥴에 의하면 금년 하반기까지 사드 미사일(발사대) 1기를 야전 배치하고 나머지 5기는 내년도에 배치하기로 그런 스케쥴이 합의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연유에서인지 알 수 없지만 지난번 탄핵국면에 들어서고 난 이후에 이런 절차들이 서둘러졌습니다 ] 사드 배치가 어떤 연유인지 알 수 없지만 일정이 앞당겨졌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저희가 지금 보도를 여태까지 해 온 것으로는 한미가 연내에 사드 배치를 완료한다, 이렇게 알고 있었거든요 문 대통령이 지금 밝힌 내용은 저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는 상당히 좀 차이가 있습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에 한미연합사라든가 그리고 우리 국방부가 했던 여러 가지 일정들이 사실은 실제 배치 상황에서는 달라진 거죠 그렇기 때문에 문 대통령이 그동안 합의사항에 대해서 파악을 한 것으로 보이고요 지난번에 국방부의 보고 누락 사건이 있었지 않습니까? 국내에 반입돼 있고 실제 배치 관련해서도 국방부가 제대로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으면서 그 당시에 기망, 대통령을 속인 기망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을 놓고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간에 서로 인식 차이가 큰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 절차에 대해서 대한민국 정부가 투명하게 이것을 지금 밝혀나가고 있는 과정이다라는 그런 의미들을 밝히는 것 같고요 왜냐하면 최근에 특히 미국의 매파라든가 또는 국내 보수진영에서 마침 문재인 대통령의 시각이 트럼프 대통령과 다르고 한미 정상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