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러시아 등 4개국 산유량 동결 합의 / YTN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원유 수출국들이 산유량을 동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우디와 러시아와 베네수엘라, 카타르 등 4개국 석유장관은 카타르 도하에서 회동한 뒤 이같이 합의했다고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이 밝혔습니다 4개국 장관들은 다른 주요 석유 수출국들도 산유량을 동결한다는 전제 아래 지난달 11일 수준에서 산유량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카타르와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은 이번에 합의된 사안을 이란, 이라크 등과 논의하기 위해 현지 시각으로 17일 테헤란에서 회동할 예정입니다 원유 시장 전문가들은 유가 내림세가 시작된 지난 2014년 여름 이후 석유수출국기구,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 사이에 산유량과 관련한 합의가 처음으로 이뤄졌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지난 20개월 동안 공급 과잉과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70% 넘게 하락했지만, 최근 감산에 대한 기대로 반등 움직임을 보여 왔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