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교회 114곳 대면 예배...주말 확진 145명

경기지역 교회 114곳 대면 예배...주말 확진 145명

주말 사이 경기지역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45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면 예배를 강행한 교회는 114곳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말 사이 도내 코로나 현황, 박일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주말 사이 발생한 도내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는 모두 145명입니다 이 중 교회와 광화문 집회를 통해 감염된 사람이 17%, 교회를 매개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고양 요양원을 합하면 교회 관련성 등이 확인된 확진자만 23%를 차지합니다 최근 늘고 있는 신규 소규모 감염원이 48%이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이른바 깜깜이 확진자가 2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집합 금지에 불구하고 대면 집회를 강행한 종교시설은 114곳이고 모두 개신교회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의 현장 점검을 거부한 교회도 2곳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 "118개소에서 위반 사항이 확인됐습니다 대면 예배를 실시한 곳이 114곳이었고요 비대면이기는 했지만 지침 위반이 4곳 있었습니다 점검 거부 교회도 2개 정도 있었다고하고요 그래서 이에 대해 뒤따르는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습니다 "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328명으로 늘었고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도 71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도는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랑제일교회 신자 등에 대해 법적 대응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한 상황입니다 변호사와 경찰, 공무원으로 구성된 법률 지원단은 9월부터 방역 관련 고발에 착수하고 방역 비용 청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한편 경기지역의 병상 가동률을 이번 주 들어 소폭 줄어 89%를 기록했고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확보하면서 수용 가능 인원이 600명까지 늘었습니다 경기뉴스 박일국입니다 [영상 김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