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기간 동해안 물놀이 사고 잇따라

광복절 연휴기간 동해안 물놀이 사고 잇따라

14일 오후 6시24분경 속초해양경찰서는 양양 남대천 앞 200m에서 패들보드를 잡고 표류하던 A(48·서울)씨를 무사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 조사결과 A씨는 이날 오후 5시30분경 남대천 하구에서 패들보드를 즐기다가 조류에 의해 바다로 밀려나 표류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 표류는 일행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으며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과 구조정을 출동시켜 구조작업을 펼쳤습니다 구조된 표류자는 전신 슈트를 착용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일 오후 2시 9분경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시 한섬해변 앞 해상에서 물놀이중 먼 바다로 떠밀려 가는 익수자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동해해경은 A씨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물놀이중 파도에 떠밀려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동해해경은 즉시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 동해해양특수구조대, 해경함정을 급파해 수색을 실시했습니다 낮 2시 45분경 수색중이던 해경헬기에서 익수자를 발견, 동해해양특수구조대원이 구조 하여 119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연휴 마지막날인 16일 새벽 강릉 경포대에서는 실종자 수색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이날 새벽 1시 43분경 H씨 등 친구 4명이 음주를 하고 바다에 들어갔다가 H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습니다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 동해해양특수구조대, 경비함정을 급파해 오전 1시 53분부터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동해해경은 이틀 간 수색작업 끝에 17일 오전 사근진 해변 앞 해상에서 수상 안전요원에 의해 숨진 H씨를 발견했습니다 편집= 최원석 기자 , 영상제공= 동해해양경찰서, 속초해양경찰서 #광복절연휴 #동해안 #물놀이사고잇따라 #사망자2명 #1명구조 #수난사고 #방심은금물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