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긴급사태' 다시 등장하나?...도쿄 곧 발령 기준 도달 / YTN 사이언스
[앵커] 폭발적인 감염 증가로 일본 정부는 전국 70%를 넘는 지역에 준 긴급사태를 발령했지만 뾰족한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쿄 등 일부 지역은 며칠 안에 긴급사태 발령 수준까지 상황이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주류가 된 이후 일본 내 감염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감염 확산 속도를 따라갈 수 없어 이미 의료 체제는 위기 상황입니다 [이노구치 마사다카 / 도쿄도의사회 부회장 : 일반 병실이 만실이 되는 것에 더해 코로나19 감염자를 위해 전용한 개별 병실도 만실이 되는 등 의료 기관의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 일본 정부는 전국 34개 지역까지 준 긴급사태를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음식점 영업 단축과 인원 제한 등을 시행하게 되지만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자체장은 "준 긴급사태 발령 효과는 낮지만 이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는 것도 사실"이라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신규 감염자 수가 또다시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한 도쿄는 이미 긴급사태 발령 수준에 근접해 YTN 이경아 (kalee@ytn co kr) #일본감염증가 #일본오미크론 #일본감염자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