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으로의 초대] 겨울 새빌카페에 두 마리 반딧불이가 되어..'개똥벌레' / 스타리+돌투고래님 ^^*](https://poortechguy.com/image/15psHcoA8vU.webp)
[음악여행으로의 초대] 겨울 새빌카페에 두 마리 반딧불이가 되어..'개똥벌레' / 스타리+돌투고래님 ^^*
#음악여행으로의_초대 #새별오름 #새빌카페 #개똥벌레 #스타리 #돌투고래 #제주나미송 2박 3일 제주섬으로 음악여행을 떠나오신 돌투고래님께서 돌아가시는 날이다 이틀밤을 묵으셨던 나리채 앞에서 흔적을 남기시고 이번 음악여행 여정의 마지막 장소인 새별오름앞 '새빌카페'앞에 섰다 먼저 와계신 스타리님 일행분들과 이틀만에 다시 만난 반가움을 나누고 웅장한 실내에서의 공연을 허락해주시고도 몹시 바쁘신 가운데 시에서 일부러 찾아와 함께 해주시는, 인자하신 새빌카페 대표님과도 이 날을 기념하고 새별오름의 아늑한 평화로움을 배경으로 사진도 남겨보고 오늘 공연을 하실 자리를 찾아 앉아도 보고 공연을 시작하기 전 이런 시간도 참 좋았다는~ 며칠 전 공연하신 민들레 트리오분들께선 다른자리에서 공연을 하셨는데 대리석인지 모를 석구조물이 길게 놓여진 이 자리를 무대로 쓰면 어떨까 ? 하고 봐두었던 자리다 새빌카페 실내공간이 워낙 넓고 높은지라 그 때 아쉬웠던 음향장비도 간단히 설치해놓고 보니 저 자리가 딱 적당해 보이는데 이 멋스러운 무대에서 어떤 노래들을 들려주실런지~ 첫 곡은, 이 좋은 자리를 내어주신 새빌카페 대표님들께 드리는 스타리님의 사근사근하신 인사말씀과 함께 두 분께서 '장미'의 향기로써 공연의 문을 열어주셨고 이 '개똥벌레' 공연은 아마도 두 번째로 불러주신 곡으로 알아지는데 첫 곡을 부를때까지만 해도 카페엔 손님분들이 드문드문 계셔서 돌투고래님께서 다소 편안하게 노래를 부르시다가 카페에 갑자기 손님분들이 우르르 밀려드는지라 그녀의 긴장감도 우르르 몰려오는 것이니 '이제 나 어떡해' 하시며 쓰라린 가슴안고 부르셨다는 영상속에서 돌투고래님의 굳은 표정과 몸짓이 조금 새어나오기는 하다만 그게 또 내 눈엔 또 어찌나 귀엽고 순수하게 보이는지 모르겠다 그녀의 곁에 공연경험이 많으신 스타리님께서 든든하게 계셔서 참 다행이었다는 ㅎㅎ 암튼, 겨울 새빌카페에서 두 마리 반딧불이가 되어 저리도 초롱하게 빛을 내며 들려주시는 두 분의 '개똥벌레'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