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3년 앞으로..."걱정 마세요" / YTN

평창올림픽 3년 앞으로..."걱정 마세요" / YTN

[앵커] 평창동계올림픽이 3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3년 후 축제의 장이 될 현장에서 올림픽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여 결의를 다졌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올림픽을 3년 앞두고 열린 '미리 가 보는 평창' 행사는 강풍과 눈보라 속에 진행됐습니다 스키점프장을 배경으로 평창올림픽 엠블럼인 ㅍ과 ㅊ이 새겨집니다 살을 에는 추위 속에 조직위 직원 300여 명이 색색의 카드를 펼쳤습니다 거듭된 예산 부족 문제에 분산 개최 논란까지 평창올림픽이 유치되고 지난 4년 남짓, 바람 잘 날이 없었던 준비 주체들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와 강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대표들이 4인승 봅슬레이에 올라탑니다 이제 대회가 코앞에 다가온 만큼 불협화음을 줄이고 한몸이 된 듯 움직이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터뷰:조양호,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스케줄은 이제 완전히 고정됐습니다 더이상 변화는 없을 겁니다 이것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온 국민의 관심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 [인터뷰:최문순, 강원도지사] "지금까지 서로 조직을 만든 초창기다 보니까 딱딱 일치되지 않은 부분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그동안 훈련이 잘 되고 서로 손발이 맞기 시작해서… "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뽑힌 '레전드' 김연아와 이규혁 선수도 추위에 함께 떨며 성공적인 개최를 빌었습니다 올림픽에 6차례 출전한 뒤 지난 소치올림픽에서 은퇴한 이규혁 선수는 그동안 우려가 없는 올림픽은 없었다며 평창도 잘 극복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이규혁, 전 빙속 국가대표] "올림픽이란 잔치가 워낙 크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걱정해주시는 것 같고요 이전 올림픽들도 항상 이런 우려 속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 김연아 선수는 자국에서 열릴 올림픽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 한번 되새겼습니다 [인터뷰:김연아, 전 피겨 국가대표] "시차도 없고 우리나라에서 하기 때문에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해서 선수들이 목표로 하는 성적을 이뤘으면 합니다 " 조직위는 내년과 내후년에도 개막일인 2월 9일에 맞춰 준비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