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담했다" 친구 살해…'무게 줄이려' 시신 훼손한 10대들 / JTBC 사건반장

"험담했다" 친구 살해…'무게 줄이려' 시신 훼손한 10대들 / JTBC 사건반장

안개가 짙게 낀 2010년 6월의 어느 아침, 한강에는 시신 한 구가 떠올랐습니다 양화대교 보수 공사를 위해 쳐놓은 그물에 무언가 걸렸고 모터보트로 순찰을 돌던 한강경찰대가 이를 발견한 겁니다 훼손된 시신은 담요에 쌓여있었고, 몸에는 멍이 가득했습니다 피해자는 15살 김양이었습니다 경찰의 탐문수사 결과, 범인은 김양과 2년 동안 알고 지내온 또래 가출 청소년들이었습니다 가해자들은 사흘 동안 김양을 돌아가면서 때렸고, 김양이 숨지자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유기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20년 경찰로 일하면서 이렇게 끔찍한 사건은 처음이라며 담당 형사를 경악하게 했던 잔혹한 10대들 오늘 사건연구소는 '한강 10대 시신 유기사건'을 다룹니다 #사건반장 ☞JTBC뉴스레터 구독하기 (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