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확진자 400명대 후반…'백신 휴가' 권고제 실효성 논란 [굿모닝MBN]
【 앵커멘트 】 평일보다 검사 건수가 적은 주말인데도 40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3차 대유행이 재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 백신 휴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82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일주일, 하루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도 426명으로 여전히 거리두기 2 5단계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봄나들이 이동량도 늘면서 확산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백신 휴가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모든 접종대상자에게 휴가를 부여할 필요성은 떨어진다고 보고,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의사소견서나 별도의 증빙자료를 필요로 하지 않고 접종자가 신청하면 (부여하겠습니다 )" 접종자 가운데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사람에 한해 다음 날 하루 휴가를 주고, 만약 반응이 지속되면 또 하루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휴가는 사업자 의무가 아닌 권고 사항이어서,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SNS 생방송에 출연해, 백신 휴가가 유급이어야 한다며, 연가 또는 연월차 제도를 활용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1회 접종만으로 항체가 형성되는 얀센 백신에 대해 어제 전문가 검증 절차를 거쳤습니다 백신 안전성 검토 결과를 오늘 발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대엽입니다 [rentbi@mbn co kr]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MBN #정세균총리 #백신휴가 #얀센백신 #482명확진 #최일구앵커 #강대엽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