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으로 도주한 이유를 물었더니? [와이숏츠] #shorts

경찰 호송차가 법원 안으로 들어서고, 회색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포승줄에 묶인 채 법정으로 향합니다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아 날아났던 57살 이 모 씨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겁니다 [이 모 씨 / 강도살인 피의자] "(계획된 범죄였습니까?) 아닙니다 (왜 살인까지 저질렀습니까?) 죄송합니다 (도주 중에 다른 범행 했습니까?) 없습니다 (강릉으로 도주한 이후 어떻게 할 계획이었어요?) 그냥 무서워서 도망갔습니다 " 재판부는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범죄 중대성이 큰 데다,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로 구속 필요성이 있다는 겁니다 이 씨는 지난달 30일 첫 범행으로 경기 고양시에서 60대 다방 업주를 목 졸라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도주 과정에서도 추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기 파주에서 무전취식 혐의에 이어 첫 범행 엿새 뒤인 지난 5일에는 경기 양주시에서 또다시 60대 다방 업주를 상대로 2차 강도 살인 행각을 벌였습니다 이 씨는 과거 다른 범죄로 교도소에 복역하다 자신이 약해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술만 마시면 강해 보이려 했다며, 우발적 범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 모 씨 / 강도 살인 혐의 피의자 (지난 5일)] "(성범죄 의도 아니었으면 어떤 의도였습니까?) … (왜 혼자 일하는 여성에게만 범죄를 저지르셨습니까?) 죄송합니다 (강릉에는 왜 가셨어요?) … (금품 탈취 목적 있었습니까?) 없습니다 " 이 씨의 신병 확보에 성공한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와 범행 의도를 밝혀내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신상 공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신상정보공개위원회 개최 여부도 오늘(8일) 결정한단 방침입니다 [와이숏츠] ▶ YTN dmb 유튜브 채널 구독 #쇼츠뉴스 #숏폼이슈 출처: YTN 뉴스 / 제작: 이희수 PD [저작권자(c) YTN DMB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