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 7명 추가 확진, 총 46명…한마음창원병원 ‘재폐쇄’ / KBS뉴스(News)

경남서 7명 추가 확진, 총 46명…한마음창원병원 ‘재폐쇄’ / KBS뉴스(News)

경남에서도 오늘 확진자 7명이 추가됐습니다 그동안 확진자가 없던 밀양도 확진자가 나왔고, 어제 간호사 확진자가 나와 전면 폐쇄된 한마음창원병원에서 의료진과 직원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경남도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주하 기자, 추가 확진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경남도청에서는 조금 전 코로나19 관련 경상남도의 발표가 열렸습니다 경남은 오늘 확진자가 7명이 추가돼 모두 46명으로 늘었는데요 창원이 4명, 김해가 2명, 밀양이 1명인데, 밀양은 이번이 첫 확진입니다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창원의 확진자 가운데 육군 군무원 1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추가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신천지교회 관련 3명, 한마음창원병원 관련 3명, 대구 방문 관련 1명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어제 간호사 확진이 확인돼 전면 폐쇄에 들어간 한마음창원병원에서 밤사이 간호사 2명과 직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한마음창원병원의 의료진과 직원 확진자는 6명입니다 추가 확진자들은 자가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고, 경상남도와 병원 측이 접촉자를 조사해 검사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한마음창원병원에 중환자 10명이 입원했는데 상태가 악화하면 경상대병원 등으로 전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의료진 확진으로 사흘 동안 임시 폐쇄했다가 재개원한 한마음창원병원은 하루 만에 추가 확진이 확인되면서 코호트격리에 들어간 상태인데요 다음 달 7일까지 입원 환자 90여 명과 의료진 70명 등 192명이 격리됩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계속 나오자, 이 병원을 감염병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했습니다 경상남도는 인근 부산, 울산과 함께 코로나19에 공동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상남도가 자체 조사한 신천지교회 신도 명단과 정부에서 받은 명단을 포함해 유증상자 파악에 나섰습니다 한편 확진자 19명이 확인된 창원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진해군항제를 취소하고 소상공인 긴급 지원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청에서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