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구 시의원 보궐선거 누가 나왔나?/티브로드
[앵커멘트] 남구 용호동 주민들은 이번 총선에서 투표용지를 하나 더 받 게 됩니다. 다름아닌 시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기 때문 인데 요. 이곳에 도전장을 내민 예비후보를 소개합니다. 김석진 기자 입니다. ———————————— (리포트) 남구 용호동은 이번 총선에서 시의원도 한 명 선출하게 됩니 다. 오은택 전 자유한국당 시의원의 중도사퇴로 공석이 된 남구제 2선거구 보궐선거가 있기 때문 입니다. 9일 현재 이곳에는 두 명의 예비후보가 등록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올해 35살의 반선호 예비후보가 먼저 출사 표를 던졌습니다. 반 후보는 부산외대를 졸업하고 현 박재호 국회의원의 정무특 별보좌관으로 활동한바 있으며 앞선 제7대 구의원 경력이 있 습니다. 반 후보는 젊은 세대로의 교체로 지역에 변화와 혁신을 가져 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INT) 반선호 / 남구제2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 이번 보궐선거는 부산의 미래를 준비하고 남구의 미래를 준비 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입니다. 부산과 남구의 미래를 위 한 세대 교체 이제 때가 되었습니다. 준비된 젊음으로 더욱 발전하는 부산과 남구를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 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김광명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 후보는 올해 53살의 나이로 부경대 국제대학원을 졸업하 고 남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을 지냈으며 역시 제7대 구의원으로 활동했습니다. 김 후보는 경륜을 내세워 지역 해양 문화 관광분야의 부흥을 이뤄내겠다는 각오 입니다. INT) 김광명 / 남구제2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 대한민국이 아픕니다. 코로나19에 막힌 국민들의 숨통이 뚫 리고 마스크에 가려진 우리 아이들의 미소를 빨리 볼 수 있 기를 바라면서 이 위기를 우리 모두 힘모아 이겨 냅시다. 이에 저는 주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내일의 용호동을 만들 어 가고자 합니다. 저 김광명과 함께 새로운 내일을 시작합 시다. 남구제2선거구는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부산시의원 당선자 4명 중 한 명을 배출한 곳입니다. 때문에 이번 보궐선거는 앞선 지방선거 때와 같이 전통 보수 세력의 지지를 이어갈지 그리고 그 결과는 총선에 어떤 영 향을 줄 것인지도 큰 관심사 입니다. 티브로드 부산뉴스 김석진(sjkim25@tbroad.com)입니다. 촬영/편집 심환철 (2020년 03월 09일 방송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