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파티 게임즈 신작 게임 캐릭터로 분장힌 개발자 인터뷰

파티 게임즈가 신작 숲속의 엘리스를 15일 공개했다 이 게임사는 공식 인터뷰에서 개발자를 신작 게임 캐릭터로 분장시켜 등장시켰다 파티게임즈는 서울 논현동 앤유하우스에서 ‘숲속의 앨리스 포 카카오(for Kakao)’ 기자간담회를 열고 게임소개와 코스닥 상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숲속의 앨리스’는 파티게임즈 히트작 ‘아이러브커피’ 개발한 핵심 제작진이 참여한 신작이다 동화풍의 그래픽과 아기자기한 스토리가 특징인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장르다 게임속 메인 장소가 되는 ‘홈랜드’를 중심으로 주인공을 따라다니는 캐릭터 ‘미니언’을 모아 위기에 빠진 마법의 숲을 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숲에서 몬스터 ‘무니’와 싸우는 역할수행게임(RPG) 요소도 갖추고 있다 모바일게임 최초로 도입한 오프라인 소셜 기능 ‘미니언 쉐이크’가 눈길을 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추천메시지로 유저들을 괴롭혔던 기존 SNG와는 달리 오프라인에서 만난 친구·지인과 휴대전화를 흔드는 것만으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는 “‘숲속의 앨리스’를 통해 SNG의 색다른 재미를 알리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겠다”며 “추가로 3~4종의 게임을 발표해 다가오는 상장과 이후의 성장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숲속의 앨리스’ 출시 한달 이내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할 경우 게임 내 미니언 탈을 쓰고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중 한명’과 인증샷을 남기겠다”고 공약을 했다 파티게임즈는 지난 7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11월 상장을 준비중이다 손봉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