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 구제역 추가 확진…인근 농가 5곳서 감염항체 검출 / KBS뉴스(News)

안성서 구제역 추가 확진…인근 농가 5곳서 감염항체 검출 / KBS뉴스(News)

어제(28일) 경기도 안성의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 판정을 받은데 이어 하루 만에 안성의 한우 농가 한 곳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에 비상에 걸렸고 인근 주민들과 농가는 더 확산되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임명규 기자 또다른 곳에서 구제역이 추가확진판정이 내려졌다고요? [리포트] 경기도 안성의 한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어제(28일)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젖소 농가에서 11km 떨어진 곳입니다 해당 농가는 사육 중인 90여 마리 중 세마리가 침을 흘리고 수포가 생겼다며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이검사 결과 5마리 가운데 1마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정밀검사를 한 결과 최종 확진됐습니다 축산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주변에서는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28일)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의 젖소 95마리는 오늘(29일) 긴급처분됐습니다 반경 500m안에는 10개 농가가 있는데 혈청 검사 결과 5개 농가에서 항체가 검출돼 이 구역 안 우제류 가축도 긴급 처분할 계획입니다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그 밖의 주변 농장들에는 추가로 백신 접종이 진행됐습니다 축산 방역 당국은 의심농가에서 확진 판정이 추가로 나올 경우 곧바로 긴급처분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