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재가동은 했지만.."정상화는 아직"   20200217 ubc울산방송

현대차 재가동은 했지만.."정상화는 아직" 20200217 ubc울산방송

현대차 재가동은 했지만 "정상화는 아직" 코로나 19의 여파로 지난 4일부터 차례로 가동을 멈췄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모두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부품 공급이 원활하진 않아, 내일(오늘)부터 1공장은 3일간 또 멈춥니다 윤주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든 공장의 생산라인이 다시 가동된 현대차 울산공장 지난 4일부터, 짧게는 4일, 길게는 13일간 생산라인을 멈췄지만, 이제 모든 라인이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공장을 멈춘 기간 동안, 공급이 중단됐던 와이어링 하니스를, 일정량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브릿지 : 하지만 코로나 사태 전과 같은 완전 정상화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 와이어링 하니스를 공급하는 협력업체의 중국공장이 가동을 했지만, 생산량은 크게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씽크) 현대차 관계자(음성변조) "중국도 라인은 돌리는데 그쪽도 보니까 출근율이 100%가 안 되나 봐요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가동률이 떨어지는 겁니다 " 때문에 울산1공장은 하루 만에 다시 사흘간 휴업을 하기로 했고 가동률이 가장 높은 2공장도 평소의 85% 선에 그치고 있습니다 문제는 현대차의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수천개의 협력업체 가동률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CG) 실제 한국경제연구원의 기업 설문을 보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업종의 매출 감소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OUT) 따라서 완전 정상화가 되기까지 자동차업계가 버틸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유비씨뉴스 윤주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