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개표시작…잠시 뒤 새 지도부 선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민주당 전당대회 개표시작…잠시 뒤 새 지도부 선출 [앵커]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오늘 선출됩니다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세 후보가 막바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흠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당사에 나와 있습니다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이 세 명 가운데 누가 차기 민주당 대표가 될 것인가, 그 결과가 조금 뒤에 나옵니다 모든 투표가 끝나고 조금 전 개표 절차에 들어갔고, 오후 5시쯤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탓에 전당대회는 이렇게 온라인으로 치러지고 있는데요 인원 제한으로 취재진을 포함해 100명 미만의 인원만 행사장에 들어와 있습니다 앞서 후보들은 정견 발표를 통해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홍영표 후보는 제대로 혁신하고 단결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한 개혁과 혁신을, 우원식 후보는 민생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두 기둥을 세우겠다고 각각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영상 축사를 통해 단합해야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소통과 토론이 선의 위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고위원 경선에는 강병원, 황명선, 김용민, 전혜숙, 서삼석, 백혜련, 김영배, 7명의 후보가 출마했는데요 이 가운데 여성 1명을 포함해 5명이 지도부에 입성합니다 [앵커] 이번 지도부는 지난 4·7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당 쇄신과 차기 대선 승리를 이끌 중요한 임무를 맡았는데요 현재 판세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앞서 선수가 가장 높고, 이미 두 차례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적 있는 송영길 후보가 다소 우세를 보인다는 분석이 당 안팎에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홍영표, 우원식 후보의 지지세도 만만치 않아, 막판까지 혼전 양상으로,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번 선거 투표 반영 비중이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국민 10%, 일반당원 5%여서, 민심보다는 당심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새 지도부는 4·7 재보선 참패 이후 당 쇄신, 그리고 정권 재창출이라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오늘 선출되는 지도부는 민심 이반을 불러온 부동산 정책 보완을 주도하고, 곧장 이어질 당내 대선 경선 관리에 뛰어들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당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umi@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