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측 내일 2차 기자회견 "피소사실 유출 경위 입장 밝히겠다"[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 측이 내일 2차 기자회견을 엽니다 서울시 진상조사단 구성과 피소사실 유출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 측이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엽니다 ▶ 인터뷰 : 김재련 / 피해자 측 변호인 - "네, 내일 (기자회견을) 하게 될 것 같아요 " 서울시 진상조사단에 대한 입장과 1차 기자회견 이후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들의 성추행 묵인·방조에 대한 증거를 제시할지도 관심입니다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재련 / 피해자 측 변호인 - "피해자가 지금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 김 변호사는 "고소 당시 경찰에 서울시 고위 공직자를 고소할 것이라고만 했다"며 박 전 시장을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피소 사실은 경찰이 아닌 다른 루트로 유출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고소 사실에 대해 여러 국가기관과 기구를 통해 판단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공소권 없음'으로 경찰 수사가 종결돼도 사실관계 규명은 가능하다고 봤습니다 ▶ 스탠딩 : 전민석 / 기자 - "김재련 변호사는 어떤 기관이나 기구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 수사 주체가 경찰이 아닌 제3의 기관인지는 내일(22일) 기자회견에서 밝히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janmin@mbn co kr] 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 #MBN뉴스#MBN종합뉴스#성추행피해자#박원순서울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