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靑 조직개편 시사…북한 미사일은 "중대 위협 아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노영민, 靑 조직개편 시사…북한 미사일은 "중대 위협 아냐" [뉴스리뷰] [앵커] 이번 국정감사에서 노영민 비서실상은 청와대 조직 개편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거취 파동 이후 불거진 청와대 인사 검증 논란을 의식한 조치가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됩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두번째로 청와대 조직 개편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이 직접 진행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교육과 문화를 전담할 수석이 필요하지 않냐고 묻자 안그래도 조직 진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영민 / 청와대 비서실장] "청와대의 조직 진단을 현재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직 진단 과정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한번 저희들이 살펴보겠습니다 " 조직 진단은 청와대가 개편, 즉 실장과 수석, 비서관으로 이어지는 직제를 바꾸기 전 조직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절차입니다 작년에는 문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조직개편이 이뤄졌습니다 노 실장은 이번 조직진단의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제대로 검증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의식한 조치가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됩니다 [강효상 / 자유한국당 의원] "인사 검증 시스템이 완전히 망가진 데 대해서 실장님께서 다시 한번 사과를 하셔야 하고요 이것은 사실 사과에 그칠 일이 아닙니다 " 한편, 외교안보 이슈도 주요 질의 대상이었습니다 북한이 잇따라 쏘아올린 발사체에 대해 묻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저희가 볼 때는 지금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미사일 능력은 우리 안보에 아주 위중한 위협이 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 다만 북한이 정상적인 국가가 아니란 점은 알고 있다며 우리 국방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만료까지 3주밖에 남지 않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의 연장 여부와 관련해서는 "일본의 태도에 달렸다"며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