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한지붕 두살림'…비례대표 거취 진통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민의당 '한지붕 두살림'…비례대표 거취 진통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민의당 '한지붕 두살림'…비례대표 거취 진통 [앵커] '한지붕 두가족', 국민의당이 본격적인 분당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통합 반대파가 신당 창당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중재안도 추진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 반대파 의원들이 창당 준비기구 구성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전 대표] "어떠한 경우에도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위한) 전당대회는 불가하기 때문에 우리는 국당을 지키면서 개혁신당 추진을 병행한다…" 회의에는 반대파 의원 9명이 참석해 창당기획단을 정당 지위를 지닌 창당준비위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반대파에 속한 비례대표 의원들은 안철수 대표와 통합파를 향해 출당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하려면 출당 또는 제명조치가 필요해서인데, 안철수 대표는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안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비례대표들을 출당시킬 권리가 당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역구 의원도 탈당하는게 뽑아준 주민들 뜻에 맞는지 따져봐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립파 의원들은 안 대표의 2선 후퇴와 통합신당 추진을 골자로 한 중재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분당을 목전에 둔 당내 갈등을 극적으로 봉합할 수 있을지 주목되지만, 양측 간의 감정의 골이 너무 깊어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