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첫 여야 원내사령탑 선출...정국 영향은?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윤희웅 /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김홍국 / 대진대 객원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국 전망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김태년 의원이, 통합당에서는 주호영 의원이 21대 국회를 이끌 여야 새 원내대표로 당선이 됐습니다 이번 경선 결과와 또 향후 정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김홍국 대진대 객원교수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21대 국회를 이끌 여야 원내 사령탑, 새로 선출됐습니다 어제와 그제 선출이 됐는데요 먼저 여당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태년 의원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고 당선됐는데요 당선소감부터 들어보시겠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 통합의 리더십으로 당을 하나로 모으고 당정청 역량을 위기 극복에 집중시키겠습니다 아울러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은 원내대표가 직접 챙기면서 속도를 내겠습니다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제 모든 힘을 쏟아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앵커] 윤 센터장님께 먼저 물어보겠습니다 김태년 새 원내대표, 원래 원내대표 선거 때 1차 투표가 아니라 결선투표까지 갈 것으로 예상이 됐었는데요 1차 투표에서 결과가 나와 버렸어요 [윤희웅] 통상적으로 함께 경쟁했던 전해철 의원도 당내에서 여러 가지 지명도라든가 또는 다른 의원들과의 친분관계 또는 계파에서 상당히 확장하는 세력 같은 부분들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이제 3명 중에 정성호 의원도 포함했습니다마는 3명 중에서는 전해철 의원과 김태년 의원의 대결구가 될 것이라고 하는 상황에서 아마도 결선까지 가지 않겠는가라고 하는 것이 대부분의 시각이었습니다마는 김태년 의원이 결선까지 가지 않고 바로 과반을 넘기면서 원내대표에 당선하는 이변을 보였는데요 대중적으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김태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성남의 국회의원이고 지금 바로 직전에 정책위의장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는 미래통합당과 다르게 당대표가 정책위의장을 임명하게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정책위의장에 임명이 되는 순간 당대표와 같은 계보나 또는 계파가 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직전에 총선이 있지 않았습니까? 총선이 있는 상황에서 초선들이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에 상당히 많이 입성하게 된 상황인데 아무래도 당대표와 어쨌든 여러 가지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거기에 이해찬 대표와 친문이지만 이해찬 대표와 가까웠던 직전의 정책위의장 김태년 의원이 아무래도 좀 더 유리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겠느냐라고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해찬 대표와 가까운 당권파 그래서 김태년 의원의 당선이 유리하지 않았나 이렇게 분석을 해 주셨어요 보면 김태년 의원이 82표 그리고 전해철 의원이 72표를 얻었어요 이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세요? [김홍국] 일단 163명 중에서 딱 과반수를 넘었습니다 1석이라도 부족했으면 2차 투표로 가야 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상당히 압도적인 표를 얻었다 대신에 저는 이걸 일단 세력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역시 대통령에 대한 높은 기대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근 나온 조사에서 70%가 넘었습니다 그럴 정도로 대통령의 지지율이 여당의 지지율을 견인해 가는 국면들 이번 총선도 마찬가지로 그랬거든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