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영향 9백 명대...내일 성탄절·새해 연휴 방역강화 방안 발표 / YTN

휴일 영향 9백 명대...내일 성탄절·새해 연휴 방역강화 방안 발표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한영규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닷새 연속 1000명대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은 900명대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휴일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줄어 들었기 때문인데 그래서 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정부는 내일 성탄절과 새해 연휴 방역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영규 해설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신규 확진자가 900명대로 내려오기는 했는데요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죠? [한영규] 그렇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900명대가 됐지만 이건 주말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어제는 한 3만 건이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한 5만 6000건이었으니까 검사 건수가 2만 6000건 정도 줄어서 확진자 수도 그만큼 줄었다고 할 수 있고요 지난주 월요일부터 수도권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돼서 운영되고 있는데 그동안 18만 9000명이 검사를 받았고 그 가운데 479명이 확진됐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될 거냐인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 5단계가 시행된 지 2주 가까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휴대폰을 이용한 이동량도 줄고 있고 카드 사용도 줄고 있는데 그래서 확진자가 줄지 않을까, 그런 기대도 하고 있지만 감염재생산지수라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몇 사람한테 감염시키느냐, 이런 수치인데 지금 이게 지난주 기준으로 1 28로 나왔습니다 이게 한때 1 5였다가 1 4, 1 2, 1 18까지 줄었다가 다시 1 28 이렇게 소폭 오르고 있어서 아무래도 확산세는 계속되지 않을까 그래서 방역 당국도 아마 1200명 정도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까 현재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걱정되는 상황입니다만 60대 이상 고령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도 걱정이고요 또 오늘 역대 최고 많은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한영규] 어제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4명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가 698명이 됐고요 문제는 지난 15일 이후 일주일 연속 두 자릿수로 계속되고 있다는 건데 가장 큰 원인은 요양원, 요양병원 이런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거기에는 고령자분들이 많이 계시고 기저질환이 있기 때문에 중증환자도 많이 발생하고 또 시차를 두고 사망자도 늘어나고 있는 게 원인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앵커] 사망자를 줄이려면 아무래도 병상 확보가 시급한 문제인데요 정부가 중환자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잖아요 언제쯤 그러면 효과가 나타날까요? [기자] 행정명령은 지난 18일에 내렸고요 그 대상은 국립대병원 17곳 정도 되고요 그다음에 민간상급종합병원, 43곳입니다 이곳에는 다 중환자 병상이 많고 또 전문 의료 인력들이 있는 곳입니다 다만 거기에서 전체 병상의 1% 이상을 코로나19 중환자 전담병상으로 확보를 해라라는 그런 행정명령이고요 다만 이런 상급종합병원, 국립대병원에는 대부분 중환자 병실이 꽉 차 있습니다 왜냐하면 수술을 받거나 또는 암 환자,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이런 질환자들의 중환자들이 많이 있어서 지금 있는 환자들을 어떻게 옮길 것이냐, 전원 부분이 하나 있고요 코로나19 환자는 감염병 환자이기 때문에 동선을 분리해야 되고 음압시설을 설치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공사 같은 게 필요하고요 그래서 행정명령이 이번 주 토요일, 26일까지 전체 병상의 1% 이상 확보해 달라 하는 그런 명령인데 과연 그때까지 다 이루어질지, 지금 기대하고 있기로는 31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