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부터 20대 대선 사전투표…투표율 2.14% / KBS  2022.03.04.

오늘(4일)부터 20대 대선 사전투표…투표율 2.14% / KBS 2022.03.04.

오늘과 내일,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주소에 관계 없이 만 18세 이상 유권자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소가 차려진 서울역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송락규 기자 투표가 6시부터 시작됐는데, 투표하러 온 시민들은 많이 보이나요? [기자] 제 뒤쪽을 보시면 줄 서 있는 모습 보이실 텐데요. 기차를 타기 전에 잠깐 짬을 내 투표권을 행사하는 유권자들입니다. 사전투표는 오늘과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3,500여 곳 사전투표소에서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일 이틀째인 내일 하루만 투표가 가능합니다. 내일 오후 5시부터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현재 투표율을 오전 9시 기준 2.14%로, 94만여 명이 투표했습니다. 지난 19대 대선 때는 같은 시간대는 투표율이 1.39%였는데요. 그때와 비교하면 다소 높은 투표율입니다. 대선과 동시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선 선거구 5곳에 대한 사전투표도 함께 실시됩니다. [앵커] 각 당 대선 후보들도 오늘 사전투표를 했는데, 한 표가 아쉬운 만큼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적극 동참을 호소했죠? [기자]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후보 모두 사전투표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접전이 예상되는 만큼 한 표가 당선인을 바꿀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조금 전, 서울 소공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유세가 예정된 부산 남구청에서 사전 투표를 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아침 일찍 가족들과 함께 서울 혜화동에서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심 후보는 이번 대선은 양당 기득권 정치를 다당제 책임연정으로 바꾸는 대전환의 선거라며,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 말했습니다. 사전투표를 마친 여야 후보들은 총력 유세에 나섭니다. 이재명 후보는 강원도 홍천, 춘천을 찾은 뒤 경기 남양주, 서울까지, 동서를 오가며 유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경북 북부 지역을 찾아, PK, TK 민심에 공을 들일 예정입니다. 심상정 후보는 경남 창원 현대로템 공장을 방문하고 경북대와 대전을 찾는 등 노동자 표심, 청년 표심에 호소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전 투표소가 차려진 서울역에서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김은주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대선 #사전투표 #투표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