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기자단] 진주성대첩을 승리로 이끈 충무공 '김시민 장군'

[대학생 기자단] 진주성대첩을 승리로 이끈 충무공 '김시민 장군'

여러분, '충무공'하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이순신 장군님이요? 물론 맞지만 충무공 칭호를 받은 분은 한 분 더 계십니다 바로 진주성대첩으로 유명한 김시민 장군님입니다 진주성대첩은 지금으로부터 약 400년 전에 발발한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입니다 김시민 장군은 6일간의 전투에서 3,800명의 병력으로 약 2만 명의 일본군 공세로부터 진주성을 지켜냈습니다 김시민의 이름을 알지 못했던 일본군은 처참한 패배를 당한 뒤 ‘(진주)목사’만을 기억해 ‘모쿠소’라고 부르고, 진주성을 ‘모쿠소의 성’이라 하며 복수를 다짐했다고 해요 김시민 장군은 제1차 진주성전투의 마지막 날, 이마에 적의 흉탄을 맞고 쓰러진 뒤 얼마 있다 숨을 거두셨습니다 진주성대첩을 승리로 이끈 김시민 장군은 1711년 무관에게는 가장 영예인 충무라는 시호를 받게 되셨습니다 이러한 김시민 장군의 활약을 공적으로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료가 김시민 선무공신교서입니다 교서는 1604년 10월에 임진왜란 때 전공을 크게 세운 장군들에게 내린 것으로, 이순신, 권율, 원균 등 총 18명의 명단이 적혀 있습니다 이 교서는 김시민 장군의 공적과 그에 따른 포상내역이 자세히 언급되어 있을 뿐 아니라 현존하는 선무공신교서 가운데 보존상태가 가장 좋은 것으로 임진왜란사 연구와 고문서 연구의 중요 자료가 된답니다 이렇게 중요한 교서는 놀랍게도 2005년 11월 도쿄 경매시장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교서는 일제강점기에 유출되어 일본의 역사학자인 미우라 히로유키 교토대 교수의 소장품으로 있었기 때문입니다 교서의 존재를 확인한 국립중앙박물관이 매입을 시도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교서는 결국 일본의 고서점상에게 예상 가격의 배가 넘는 1,000만 엔 이상의 고액으로 낙찰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정이 언론을 통해 국민에게 알려지면서 교서를 되찾기 위한 국민모금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2006년 5월 말 진주의 문화시민단체인 진주문화사랑모임이 환수모금운동에 착수하였으며, MBC 프로그램 ‘느낌표 - 위대한 문화유산 칠사사삼사’코너에서도 국민모금운동을 구상했습니다 여러 가지 국내외 상황으로 모금이 쉽지 않았지만, 천신만고의 노력 끝에 7월 20일에 목표액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2006년 7월 24일 교서는 다시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국가지정문화재인 교서는 광복 후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 가운데, 국민모금운동을 통해 환수한, 처음이자 거의 유일무이한 사례입니다 무엇보다 이를 통해 문화재 환수의 한, 모범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 본 음성은 인공지능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인공지능 성우 연화 보물 제1476호 김시민 선무공신 교서_문화재청 사적 진주성_문화재청 진주성 공북문 편액_문화재청 진주성 임진대첩 계사순의단_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충무공 김시민 장군 동상_충청일보( 진주문화사랑모임 모금 플래카드 사진_진주문화사랑모임 MBC !느낌표 - 위대한 유산 74434 프로그램 소개 사진 _MBC #문화재청 #대학생기자단 #충무공 #김시민 #이순신 문화재청 유튜브 - 문화재청 블로그 - 문화재청 인스타그램 - 문화재청 페이스북 - 문화재청 트위터 - 문화재청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