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D-30'...가상화폐 거래소 '줄폐업' 현실화? / YTN 사이언스

'운명의 D-30'...가상화폐 거래소 '줄폐업' 현실화? / YTN 사이언스

[앵커] 가상화폐 거래소들의 운명을 좌우할 신고 기한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신고 후 당국 승인이라는 문턱이 또 남아 있는데 개정법 요건에 따라 신고를 마친 곳이 현재 딱 1곳에 불과해 줄폐업 현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 등의 값이 반등하면서 국내 거래소들은 겉으로는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지만 속으로는 줄폐업 우려에 불면의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래소들은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 한 달 내 개인정보 인증과 은행 실명확인 계정 등의 요건을 갖춰 당국에 사업자 신고를 해야만 합니다 신고에 따른 당국의 영업 승인 여부는 둘째치고 미신고시 거래소는 문을 닫게 됩니다 개정 법의 핵심은 자금세탁과 테러 자금 조달 방지를 위한 것으로 관련 내부통제 체계에 대한 1차 검증을 은행이 맡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실명계좌 발급 자체는 물론 신고에 필요한 계좌 발급 검증에 관여한 후 문제가 생기면 법적 책임 소지가 클 수 있어 손대기를 꺼리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국내 영업 중인 거래소 중 정보 인증을 받은 곳은 약 20개, 이 가운데 은행 실명계좌까 YTN 김상우 (kimsang@ytn co kr) #가상화폐 #가상화폐거래소 #비트코인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