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포기와 고난 -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체험하기 - 잔느 귀용

자기 포기와 고난 -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체험하기 - 잔느 귀용

제목: 자기 포기와 고난 출처: 잔느 귀용의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체험하기” 중에서 내용: 인생에 환난이 닥쳐올 때, 자신을 구별하여 드린다는 것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갈보리 언덕에서도 변하지 않는 마음 당신은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모든 환난 가운데서 참고 인내해야 합니다 주님께 대한 당신의 사랑이 순수한다면 당신은 변화산에서와 마찬가지로 갈보리산에서도 똑같은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할 것입니다 주 예수께서는 친히 그 모습이 영화롭게 변화되셨던 곳인 다볼산에서도 자신의 아버지를 사랑하셨지만, 십자가에 달리시는 갈보리산에서도 자신의 아버지를 결코 그보다 덜 사랑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갈보리산에서도 주님을 똑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주님께서 자신의 사랑을 가장 크게 보여 주신 곳이 바로 그곳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 자신을 포기해 드리는 것에 대하여 실수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은 주님께서 당신을 어루만져 주시며 사랑해 주시고 영적으로 축복해 주시기를 기대하면서 당신 자신을 주님께 드릴 수도 있습니다 좋은 시기에 자신을 주님께 내어 드린 사람은 혹시 축복과 사랑을 받기 위하여 자신을 주님께 내어 드렸다 하더라도, 상황이 바뀌어 십자가에 달리게 될때 갑자기 돌아서서 생명을 돌려받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당신이 십자가에 달려 있을 때에는 사람으로부터 어떤 위로도 받지 못 합니다 십자가를 경험할 때 당신에게 임하는 위로가 있다면, 그것은 주 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당신은 십자가 사랑하기를 배워야 합니다 십자가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입니다(마 16:23) 십자가를 사랑 하지 않으면서 참으로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십자가를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은 그의 인생 행로에 찾아오는 가장 쓴 일도 달콤하게 여길 것입니다 성경은 “주린 자에게는 쓴 것이라도 다니라고 말합니다(잠 27:7) 하나님을 조금이라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당신이 십자가를 사모하는 만큼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갖게 되며, 또한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십자가를 주시고, 십자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줍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부인하지 않으시는 참된 영적 원리입니다 당신도 아는 바와 같이 이제 우리는 기도를 위하여 하루 몇 번 정도 별 도의 시간을 정해 놓는 수준을 벗어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생활 전체를 포함하는 수준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분명히 해 둘 것이 있습니다 당신의 삶 가운데서 십자가를 체험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실제적인 진보가 있을 때에 비로소 당신의 내적인 삶에도 영적인 진보가 있습니다 그리스도께 자신을 포기해 드리는 것과 십자가를 체험 하는 것은 언제나 함께 이루어집니다 십자가를 내가 지고 그렇다면 고난의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바꾸어 말한다면, 주님께서 당신의 삶에 주시는 십자가에 대하여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다음과 같이 반응해야 합니다 그 어떤 형태로든 고난이 닥치면 바로 그 순간 당신 안에서 당연히 저항감이 솟아오르게 될 것입니다 그 순간 이 오면 즉시 자신을 완전히 하나님께 내어 드리십시오 그 문제를 받아 들이십시오 바로 그 순간 당신 자신을 주님께 제물로 완전히 내어 드리 십시오 이렇게 함으로써 마침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즉 당신의 삶에 십자가가 찾아올 때에, 그것이 처음에 당신이 걱정했던 바와 같이 그 렇게 부담스러운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십자가가 어떤 것이든 하나 님께로부터 온 것으로 받아들이십시오 그렇게 하면 그 짐이 훨씬 더 가 벼워지게 됩니다 십자가를 이러한 자세로 받아들일 때 훨씬 더 가벼워지는 이유는 무엇 일까요? 그것은 당신이 그 십자가를 소원하게 되며, 또한 모든 것을 주님 의 손으로부터 온 것으로 받아들이는 일에 익숙해지기 때문입니다 오해하지 말기 바랍니다 지금 당신에게 십자가로부터 도망치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 자신을 철저하게 포기하여 주님께 맡겨 드리고, 찾아온 고난에 당신 자신을 내맡긴다고 하더라도, 즉 그 고난을 주님의 뜻으로 알고 그것을 완전히 받아들인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당신 으로 하여금 십자가의 무게를 느끼지 못하도록 해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당신이 십자가를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은 고난이 아닙니다 고난의 아픔 을 느끼는 것이 바로 고난을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 가운데 하나인 것입니다 고통은 십자가에 있어서 피할 수 없는 국면입니다 고통이 없다면 십자가도 없습니다 십자가의 길은 고난으로 짜여 있습니다 고통은 고난을 알게 되는 중심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십자가가 줄 수 있는 가장 심한 폭력을 선택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때로는 당신이 연약할 때 십자가를 지게 될 것이고, 때로는 힘 있는 모 습으로 십자가를 지기도 할 것입니다 연약한 모습으로 지든지, 힘 있는 모습으로 지든지 어쨌든 십자가를 지십시오 우리에게는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바로 하나님의 뜻 안에서 십자가를 지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