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과학계 최고 이슈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 YTN

올해 과학계 최고 이슈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 YTN

올해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한 최고 화두로 유전자 개량에 새로운 지평을 연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가 선정됐습니다 세계 저명 과학저널인 사이언스는 2015년 과학계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보인 연구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등 10개를 선정했습니다 유전자 가위는 인간·동식물 세포의 유전체 교정을 위해 특정 염기서열을 찾아내 해당 부위 DNA를 절단하는 효소를 말합니다 이 가운데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다른 유전자 변형 기술보다 효율성과 가격, 기술 용이성 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연구진은 올해 돼지 유전자 가운데 잠재적으로 해로운 DNA를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로 제거하는 데 성공해 동물과 사람 간 장기 이식을 위한 큰 장애물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특히 줄기세포·체세포에서 유전병 원인이 되는 돌연변이를 교정하거나 항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외에 미 항공우주국, NASA가 보낸 무인 우주탐사선 뉴허라이즌스호의 명왕성 탐사와 에볼라 백신, 뇌 내부 림프 체계 존재, 이스트로 만든 진통제 등이 과학계 10대 뉴스에 꼽혔습니다 이밖에 최고 3백만 년 전 살았던 새 인류 '호모 나레디' 화석 발견과 8천 년 전 유골 '케네윅 인간'의 DNA 분석 등도 올 한해 주목받은 이슈로 선정됐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