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푸틴은 왕따·엄청난 제재"…7천 명 추가 파병, 우크라 진입? [굿모닝 MBN]](https://poortechguy.com/image/2Jzwj5qBKwg.webp)
바이든 "푸틴은 왕따·엄청난 제재"…7천 명 추가 파병, 우크라 진입?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G7 정상들과 화상정상회담을 하고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미군은 7천 명을 독일에 추가 파병하기로 했습니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중락 특파원 네 워싱턴입니다 【 질문 1 】 먼저, 전쟁이 벌어진 우크라이나 이 시각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현재 우크라이나는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간 러시아의 공격이 시작된 지 만 하루가 다 돼갑니다 온종일 공습경보가 울렸던 수도 키예프의 현재 모습입니다 키예프 공항을 비롯해 일부 군 관련 시설이 러시아의 포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현재는 언제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르는 적막감만 흐르고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돈바스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침공했다고 밝혔지만, 수도 키예프와 제2도시 하리코프, 서쪽으로는 리비우, 남쪽 오데사 등 사실상 전방위적 공격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15만 병력의 러시아가 전면전에 나설 경우에는 몇 주 안에 키예프도 점령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현재 곳곳에서도 러시아 지상군이 투입돼 교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질문 2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G7 정상들과 화상회담을 하고 제재 내용을 발표했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 기자 】 바이든 대통령은 이곳 워싱턴 시간으로 날이 밝자마자 오전에 G7 정상들과 화상회담을 갖고 러시아 제재에 합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러시아에 반도체 등 첨단기술 제품 수출을 통제하고 4개 주요 은행을 제재 대상에 추가하는 포괄적인 제재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단호한 목소리로 푸틴 대통령을 "침략자"로 규정하고 직접적인 제재 방안에 대해서도 시행할 뜻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푸틴은 침략자입니다 그는 전쟁을 택했고, 이제 그와 그의 나라가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짊어질 것입니다 강한 제재를 시행합니다 " 그러면서 "이제 푸틴은 국제무대에서 왕따로 남을 것"이라며 "현재로선 푸틴과 회담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질문 3 】 미군이 또 동부 유럽에 추가 파병을 승인했는데, 우크라이나로 진입하는 건가요? 【 기자 】 바이든 대통령은 독일에 미군 7천 명의 추가 파병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미군은 우크라이나 영토 내에서 전투를 벌이지는 않을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바이든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 5조에 따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에 대한 방어 약속은 철저히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직은 나토가 회원국이 아녀서 미군을 진입하지는 않지만, 사실상 우크라이나를 상황에 따라 회원국으로 인정하고 공동 방위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해석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러시아가 사이버 공격을 하면 미국 역시 그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영상촬영 : 박지윤 / 워싱턴 영상편집 : 이주호 #MBN #굿모닝MBN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