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러시아 본토 교전' 종료.. 미 B-1B와 러 전투기 대치까지 / OBS 오늘의 월드뉴스

'첫 러시아 본토 교전' 종료.. 미 B-1B와 러 전투기 대치까지 / OBS 오늘의 월드뉴스

【앵커】 우크라이나 침공 후 처음으로 러시아 본토에서 벌어졌던 교전이 이틀 만에 종료됐습니다 교전과정에서 미국 무기가 사용됐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미러 공군이 발트해 상공에서 한때 대치하기도 했습니다 이윤택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과 접한 벨고로드주의 대테러작전이 이틀 만에 종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 후 러시아 본토에서 교전이 벌어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러시아는 적군 70여 명을 사살했고 잔당은 우크라이나로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러시아 반체제 단체 '자유 러시아 군단'은 자신들이 공격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미군 장비가 동원됐다는 영상이 잇따라 게시되면서 미국도 의심받는 처지가 됐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우크라이나 영토를 벗어난 군사 작전에 무기 지원을 승인하지도 않았고 요청받은 적도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은 영토방어에 국한된다고 덧붙였습니다 F-16 전투기 지원 역시 러시아의 추가 공세를 차단할 장기 대책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저는 젤렌스키로부터 그들이 (F-16)을 사용해 러시아 영토로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단호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런 가운데 현지 시간 23일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 2대가 발트해 상공에서 러시아 수호이 전투기들과 한때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양측은 통상적인 훈련이었다고 해명했지만, 북유럽 상공에서 두 달 만에 미러 대치 상황이 재현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이윤택입니다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 #러시아 #본토 #B_1B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