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병우 특검 첫 소환..."최순실 모른다" 고수 / YTN (Yes! Top News)
[앵커] 박근혜 정권 마지막 실세라고 불리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첫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우 전 수석은 최순실 씨를 모른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특검 사무실 쪽으로 들어옵니다 이어서, 무표정한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선 우병우 전 청와대 수석 우 전 수석은 최순실 씨를 모른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 (아직도 최순실 씨를 모른다는 입장인가?) 네 모릅니다 ] 이석수 전 감찰관 내사 방해 의혹에 대해서도,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 (이석수 감찰관 내사 방해 의혹이 있는데?) 네 들어가서… ] 또, 문체부 인사 개입 의혹도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 (문체부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은?) 그런 모든 걸 오늘 조사받겠죠 ] 다만, 아들의 운전병 꽃보직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 (아드님 꽃보직 특혜에 대해 한 말씀 해달라) 그동안 충분히 밝혔습니다 (어떻게?) 청탁한 적 없습니다 ] 우 전 수석은 지난해 검찰 소환 당시의 태도 논란을 의식한 듯 무덤덤하면서 경직된 표정으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특검은 우 전 수석에 대해 고강도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