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ㆍ중 '유엔 대북제재 기업과 사업금지' 합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ㆍ중 '유엔 대북제재 기업과 사업금지' 합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ㆍ중 '유엔 대북제재 기업과 사업금지' 합의 [앵커] 미국 워싱턴DC에서 미중 양국간 고위급 외교안보대회가 개최됐습니다 최대 의제 중 하나는 바로 북한 핵 문제였습니다 미중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더 강력한 대북압박을 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현지시간 2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머리를 맞댄 미국과 중국의 외교·국방 수장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모든 대북제재 결의를 전적으로 충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미중 양국의 기업들이 북한의 제재대상 단체와 거래를 못하도록 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 미국 국무장관] "미국과 중국은 양국 기업들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제재대상으로 지정된 북한의 어떤 단체와도 사업 거래를 해서는 안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 미국이 검토해온 대북 세컨더리 제재에 중국이 사실상 동의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 적발된 중국의 훙샹그룹처럼 북한과 불법거래하는 중국의 개인과 단체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합의가 제대로 이행된다면 대북제재의 실효성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미중 양국은 또 북한을 역내 가장 민감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비핵화 원칙도 재확인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 미국 국무장관] "미·중 양국은 완벽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일 수 없는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하며, 북한이 불법 핵무기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 미중간 이번 합의가 제대로 이행된다면 막대한 자금, 그리고 핵과 미사일 등 군사 기술이 북한 김정은 정권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이 제대로 차단되는 전기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