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전 원장 재소환...청와대 불법 여론조사 수억 지원 혐의 / YTN

김성호 전 원장 재소환...청와대 불법 여론조사 수억 지원 혐의 / YTN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에 억대의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의혹을 받는 김성호 전 국가정보원장이 추가 혐의로 검찰에 재소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 오전 김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국정원 특활비를 청와대에 상납한 정황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전 원장은 출석에 앞서 자신은 청와대 특활비 상납을 잘 알지 못하며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게 특활비를 전달했다는 의혹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2008년 4월쯤 청와대가 총선을 앞두고 친이계와 친박계 후보들의 지지율 분석을 위한 불법 여론조사를 했으며, 이에 들어간 억대 자금의 출처가 국정원이라는 정황을 포착해 김 전 원장에게 관여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 전 원장은 2008년 5월쯤 국정원 예산 담당관을 통해 김 전 기획관에게 특활비 2억원을 전달한 혐의로 지난달 조사를 받았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