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총선 경선 국민비율 최대 100%...여야 '본회의' 개최 협의 / YTN
[앵커]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가 내년 총선 경선에서 국민 공천단의 비율을 최대 100%까지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10차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국정감사 이전에 '원 포인트' 본회의를 열지를 두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여야 원내대표 회동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만수 기자! 혁신위의 주요 발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가 오늘 오전 10차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내년 총선 경선을 위한 선거인단에 일반 국민의 참여 비율을 대폭 확대했다는 겁니다 혁신위는 총선 경선 시 안심 번호제가 도입될 경우 선거인단 구성을 100% 일반 국민으로 구성하기로 했는데요 안심 번호는 부정 경선을 막기 위해 휴대전화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혁신위는 이 같은 안심 번호가 도입되지 않더라도, 일반 국민의 참여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거치기로 했습니다 또 정치신인에게는 10%, 여성과 청년, 장애인에게는 현행 20%인 가산점을 25%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혁신위는 이와 함께 계파주의와 기득권 위에 놓인 밥그릇은 마땅히 깨져야 하고 반드시 깨뜨려야 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는데요 다만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안철수 전 대표의 최근 잇따른 혁신위 비판 발언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혁신안을 만들어왔다고만 답했습니다 하지만 '혁신안'을 두고 계파 갈등의 소지는 여전합니다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문재인 대표는 혁신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면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비노계로 분류되는 주승용 최고위원은 혁신위는 민심을 경청해야 할 것이라며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여야 원내대표 회동은 결과가 나왔나요? [기자] 아직 결론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그리고 양당 원내수석이 오늘 오전부터 회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오는 10일 이전에 본회의를 열지를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사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새정치연합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