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문자 개선..."수신 거부 막고 음량 조절" / YTN 사이언스

올해 새로 출시되는 스마트폰부터 공습경보를 알리는 '위급재난문자'는 수신을 거부할 수 없게 되고, 음량도 긴급도에 따라 조절됩니다 국민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 등이 담긴 '재난문자방송'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재난문자방송이란 스마트폰 이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재난안전 상황을 경보음과 함께 문자로 제공하는 공공 서비스입니다 기존 서비스의 경우, 재난 심각성 등과 무관하게 경보음이 60데시벨 이상의 큰 소리로 통일돼 있어 이용자의 불만이 많았고, 이 때문에 수신 거부 설정을 하는 경우도 속출했습니다 안전처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위급성에 따라 문자 종류를 분류하고, 음량도 무음부터 60데시벨 이상까지 차이를 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공습경보를 알리는 위급재난문자는 휴대전화 이용자가 임의로 수신 거부 설정을 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