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는 감소세...위중증은 여전히 '천 명대' / YTN

신규 확진자는 감소세...위중증은 여전히 '천 명대' / YTN

[앵커] 지난 18일 시작된 강화된 거리 두기 조치가 시행 9일째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어느 정도 주춤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이런 유행 둔화 양상이 아직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숫자 감소에 반영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5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요일 발표 수치만 놓고 비교하면 1주일 전보다 8백여 명, 2주일 전보다는 천2백여 명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어느 정도 정체 국면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흐름이 아직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감소로까지 이어지진 않는 모습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8일 처음으로 천 명을 돌파한 뒤 20일 하루를 제외하곤 줄곧 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역시 69명 늘어 누적 5천245명이 됐습니다 이러다 보니,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은 가동률이 80%를 넘는 포화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우리가 지난주까지 굉장히 상승세의 정점을 이뤘기 때문에 아마도 향후 한 1~2주 또 길게는 2~3주간은 중환자 수, 사망자 수의 증가가 계속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 사적 모임 인원은 4명, 식당과 카페의 운영 시간은 밤 9시로 제한하는 거리 두기 강화 조치의 기한은 일단 오는 일요일인 내년 1월 2일까지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보면서 거리 두기를 연장할지, 아니면 완화할지 결정할 계획입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