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오아시스… 양평 물축제(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지난 주말 양평에서는 물축제가 열렸습니다 가뭄과 폭염이라는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아이들과 관광객들에겐 최고의 놀이터가 됐습니다 보도에 신승훈기잡니다 【 VCR 】 운동장을 가득 메운 에어바운스와 물줄기가 아이들을 반깁니다 내리쬐는 뜨거운 햇볕에도 아이들은 연신 물 속과 물 밖에서 시원함을 즐깁니다 아이들끼리 신나게 미끄럼을 타다보면 폭염도 잊게 됩니다 【 INT 】박선우 / 양평군 강상면 가족들과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도 모처럼 시원함을 만끽합니다 더위를 줄이기 위해 물을 공중으로 분사하고 바닥에도 계속 뿌립니다 물총을 손에 든 아이들과 물을 맞는 어른들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 INT 】심상철 / 경기도 군포시 물놀이장 밖에선 물풍선 받기가 진행됩니다 대형 새총에 실린 물풍선이 하늘을 가로질러 떨어지면 키를 든 사람들이 달려가 받아냅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터져 온 몸을 적시게 됩니다 곧이어 지역의 별미인 냉면과 빙수가 한 데 섞인 빙수냉면이 등장합니다 시원한 얼음 속에 냉면을 잘 섞어 한 입 먹으면 더위가 사라집니다 【 INT 】정동균 양평군수 올해도 일곱번째를 맞는 양평 물축제 폭염과 가뭄으로 행사 일부가 축소됐지만 현장을 찾은 사람들은 시원한 물을 온 몸으로 맞으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신승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