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바라본 불의한자란 고전6:9 세상에서 방황할때 기다리신 아버지/자비의 아버지/ 찬양 전용대 목사](https://poortechguy.com/image/2qT7MVFksq4.webp)
작가가 바라본 불의한자란 고전6:9 세상에서 방황할때 기다리신 아버지/자비의 아버지/ 찬양 전용대 목사
20190520 전용대 목사님 자비의 아버지 찬양이 눈물납니다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비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 그 후 며칠이 못되어 둘째 아들이 재산을 다 모아 가지고 먼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허비하더니 14 다 없이한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저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하나에게 붙여사니 그가 저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 저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 돌아가니라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 아들이 가로되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하더라 눅15:11-24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예수의 말씀은 어떤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그 둘째가 아비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둘째 아들은 왜 아버지에게 이러한 부탁을 했을까 물론 여러가지 추측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날이면 날마다 들에 나가 품꾼들처럼 일하는 것이 힘들었을 수도 있을 것이고, 아버지나 형으로부터 자유롭고자 하는 독립에의 의지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어느날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형이 과연 유산을 공정하게 분배할까에 대한 의심도 작용했을 것이다 누가복음 12장에,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는 사람이 나오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둘째 아들로서 형에 대한 의심은 충분히 있을 만한 것이다 힘들여 일하지 않아도 먹고 살만한 재산이 충분한데 들에 나가 노동을 한다는 것은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그것도 하루 이틀 쉬고 싶을 때, 제대로 쉴 수도 없는 이런 상황 아버지께서 일하러 가시고, 형도 아버지의 명을 어김이 없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나만 편하게 누워 있을 수 있는가 하기 싫어도 할 수밖에 없는 이런 생활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까 이렇게 고생하며 우리 집안의 재산을 늘린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얼마나 내 몫이 될런지도 불확실하다 지금은 아버지께서 살아계시니 형의 발언권이 약하지만, 아버지께서 갑자기 돌아가시기라도 하시면 그땐 정말 형의 처분에 맡기는 도리밖에 별 수가 없지 않은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냥 이대로 앉아서 하기 싫은 일 억지로 하며, 아버지 이후에 벌어질 형의 전횡에 마냥 속수무책이어야 하는가 그럴 수는 없다 차라리 깨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한번 부딪쳐 보는 거다 아버지께 내 몫을 미리 달라고 하자 그래서 그것으로 자유로운 인생을 개척하는 거다 아버지의 경영철학과는 다른 새로운 세대의 새로운 감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도 있다 어떻게 되더라도 지금 이렇게 앉아 있는 것 보다는 나을 것이다